한국-아프리카, 정부차원 문화교류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2, 23일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4년 한국-아프리카 문화예술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교류 네트워크 강화해 실질적 협력관계가 되기 위해 마련 됐다. 그간 아프리카와의 교류는 주로 경제, 외교, 원조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져 왔으며 정부차원의 문화예술 교류는 없었다.

아프리카 문화예술의 현주소와 쟁점, 개발과 협력을 위한 문화정책 모색,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 증진 등을 주제로 문화예술 협력방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 한다.

포럼에는 레테노 아소누에 이다 가봉 문화예술부 장관을 비롯해 말리 국립박물관장,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장 등 아프리카 9개국 초청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