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사회공헌재단·어은세, ‘시니어 ART&TALK’ 프로그램 시행
라이나생명보험㈜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시니어들을 위해 재능 기부 활동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라이나생명이 나눔 실천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시니어들과 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행복한 삶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사회공헌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의 대표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시니어 ART&TALK(아트앤토크)’다.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 세상(이하 어은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유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예술 재능을 나누는 ‘아트 할머니, 할아버지’의 두 가지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에 선발된 시니어들은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후, 서울시 영유아 발달지원 센터가 지정한 영유아 기관 10곳에 배치, 활동하게 된다. 또한, 아트 할머니, 할아버지는 미술을 전공했거나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강사로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영유아 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아동기관에 매칭되어 주 1회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창작활동, 어르신과 영유아가 함께 하는 미술놀이 프로그램등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니어에게는 은퇴 후 삶의 보람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 회복과 사회 통로 연결을 꾀하며,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어은세는 아동을 위한 재능기부 전문 시니어 강사들의 모임을 기수별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며 자체 모임의 재능 활용, 기부, 사회공헌 활동 유도를 위한 플랫폼 역할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지속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더 많은 시니어들이 ‘시니어 아트앤토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