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가수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영 대표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러나 박진영은 무교"라며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구원파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또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는 '박진영이 지난해 10월 재혼한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 금융감독원에서 구원파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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