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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차 민족화해

를 여는 여성포럼이 10월 18일 금강호 선상에서 있었다.

‘통일로 가는 여성들의 금강산 기행’을 위해 여성운동가 235명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호에 승선, 배가 북을 향하여 항해를 시작한

저녁 8시부터 “여성이 일구어가는 평화 새천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것.

윤덕희(명지대학교 교수, 북한학)교수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

의 정책변화 전망’을 통해 “베를린 북미회담과 페리보고서 등에서

확인된 포용적인 대북정책의 성과를 남북관계 진전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포용정책이 북한의 붕괴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는 신뢰를 줌으로써 북한의 대남 혁명노선의

포기를 이끌어내야 실제적인 평화 대타협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

다.

‘여성평화운동’의 개념규정에 큰 비중을 둔 이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는 발제문을 통해 여성이 평화세력으로 성장해서 한

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 비폭력과 평화문화 조성의 과제를 풀어나가

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로 가는 여성들의 금강산 기행에는 이우정 민화협 상임의장,

이효재 민화협 고문, 이해학 민화협 공동의장, 윤수경 민화협 여성위

원장, 이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 지은희 한국여성단체

연합 상임대표, 문란영 세계평화여성연합 부회장, 강기원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장, 이계경 여성신문사 사장, 안성례 광주시 의회의원,

이금선 경북도의회 의원, 이문우 한국여성의 전화 명예회장, 박상희

성폭력예방치료 소장 등 235명.

참가자들은 이번 여행이 여성운동가들끼리 ‘함께’했다는 그 자체

에 큰 의미를 두었다. 여성통일운동의 씨앗을 마음 속에 심었다는

감동이 공통적이었다. 그러나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포럼이 심층적

이지 못했던 점, 참가단체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점 등이 아쉬웠다고

표현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했다.

'김효선 편집국장 sunhk@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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