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 1.92…다저스 2-1 승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사진) 선수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탈삼진 3개를 기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류현진은 상대 타선에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2회초 첫 득점을 냈다. 2사 후 볼넷과 내야안타로 점수를 얻을 기회를 얻었고, 팀 페더로위츠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후 5회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7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8회 팀 동료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후 다저스는 9회 상대팀에 1점을 내주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로 류현진은 시즌 성적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어율(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93으로 떨어졌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mashallah@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