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릴레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라톤 참여
여성 위한 복지제도로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우리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우리 구성원들입니다. 구성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모토로 사내에서 ‘행복 릴레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 그 일환으로 여성마라톤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찬 회사 생활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에이스(주) 안근 대표이사는 “워킹맘을 포함한 여성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회사 생활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11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에 590명의 구성원이 단체로 참가하는 서비스에이스는 구성원의 75%가 여성으로 평소 여성 구성원들의 건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이다. 여성 구성원들의 약 35% 이상이 기혼자일 만큼 보육과 일·가정 양립 제도가 잘 정비돼 있다. 사옥 1층에 직장 보육시설이 입주해 있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나 육아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 등으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막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사옥 각 층에는 온돌 휴게실이 마련돼 있고 전문 안마사가 마사지를 해주는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해 구성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업무 특징을 감안해 심리코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런 제도들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시간제 일자리 창출, 고졸 공채 채용 등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성의 건강 지키기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서비스에이스가 올해 추진 중인 ‘행복 릴레이’ 프로그램 중에도 건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HR팀 조춘환 팀장은 “마라톤 대회에서 함께 걷고 뛰면서 구성원들이 건강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더 행복한 직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 행사는 서비스에이스의 전사적인 행사로 구성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여성마라톤에 참가하는 서비스에이스는 590여 명의 참가자들 중 70% 정도가 여성들이고 200여 명은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2010년 7월 설립된 서비스에이스는 SK텔레콤 100% 투자회사로 전문화된 상담인력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