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거리 성희롱 추방 주간’에 24개국 여성들 참여

 

‘거리 성희롱 추방주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는 보도블럭에 분필로 성희롱 반대 메시지를 적어 알리는 사이드워크 초크(Sidewalk Chalk) 행사가 벌어졌다. 왼쪽은 미국 워싱턴 DC, 오른쪽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작성한 메시지.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거리 성희롱 추방주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는 보도블럭에 분필로 성희롱 반대 메시지를 적어 알리는 '사이드워크 초크'(Sidewalk Chalk) 행사가 벌어졌다. 왼쪽은 미국 워싱턴 DC, 오른쪽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작성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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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eetusonthestreet.org / Hollback! Brussel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일 주일간 ‘거리 성희롱 추방주간’을 맞아 전 세계 24개국 71개 도시에서 행사의 취지에 동감하는 이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보도블록에 표어를 쓰거나 거리 시위를 벌이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다양한 집단행동으로 거리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거리 성희롱 추방주간’은 2008년 여성운동가 홀리 컬과 누알라 카브랄의 블로그에서 시작돼 퍼져나갔고 2012년 ‘거리 성희롱 추방’(Stop Street Harassment·SSH)이라는 NGO를 설립하면서 4월 첫째 주를 ‘거리 성희롱 추방주간’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4월 첫째 주를 선정한 이유는 미국에서 ‘성폭력 인식의 달’로 지정된 4월을 시작하는 의미와 함께 봄이 되면 거리 성희롱이 증가한다는 통계자료 때문이다.

주최 측은 “거리 성희롱은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행동이고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사소한 문제나 농담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중요한 인권유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SSH는 여성 성희롱 방지 운동단체 ‘홀라백’(Hollaback)과 함께 온‧오프라인상에서 홍보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화가 타티아나 파즐라리자데가 작업한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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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타티아나 파즐라리자데가 작업한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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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optellingwomentosmile.com
행사 기간에 미국 전역에선 이란계 흑인 화가 타티아나 파즐라리자데가 작업한 ‘여성에게 웃으라고 그만하세요’(Stop Telling Women to Smile) 포스터를 자신의 지역에 붙이는 작업이 진행됐다.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파크에선 거리 성희롱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매사추세츠에선 여성과 성소수자에게 안전한 밤거리를 만들자는 ‘테이크 백 더 바’(Take back the bar) 행사가 열렸다

 

인도의 시민단체 ‘세이프시티’(SafeCity)가 작성한 인도 반도 각 지역의 거리 성희롱 통계 지도. 구글 지도를 사용해 자신의 지역의 사건을 입력하면 통계가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인도의 시민단체 ‘세이프시티’(SafeCity)가 작성한 인도 반도 각 지역의 거리 성희롱 통계 지도. 구글 지도를 사용해 자신의 지역의 사건을 입력하면 통계가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safecity.in
네팔 카트만두에서는 수십 명의 여성이 “밤길 안전을 위해 공공장소에 더 많은 가로등을 설치해달라”고 촉구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 최근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시민단체 ‘세이프시티’(SafeCity)가 인도 반도 각 지역의 거리 성희롱 통계를 조사한 지도를 제작해 심각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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