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이대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 센터장
대학병원 최초의 여성 전용 건강검진센터
여성 특성 고려한 맞춤형 검사 확대해야

 

이화여대 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관계 형성은 진심이 핵심”이라고 말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이화여대 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관계 형성은 진심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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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진심은 알아봅니다. 내 가족이 검진을 왔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면 환자를 검진실로 모시고 가는 태도 하나까지도 달라지죠. 의료 소송도 환자들이 의사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발생하는 게 많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어떤 자세로 대하는지가 중요하죠.”

이화여대 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관계 형성은 진심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5년 전 대학병원 최초로 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분리시켜 여성 검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곳의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은 비단 시설만의 얘기는 아닌 듯했다. 김 센터장을 비롯한 검진센터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태도가 큰 몫을 하고 있었다.

여성건진센터는 2009년 남성 검진 공간과 완전히 분리한 이후 여성 검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기업 검진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남성의 2배를 넘어섰다. 특히 여성 검진인 유방, 갑상샘 초음파와 질 초음파를 포함한 부인과 검진은 해마다 10% 이상의 검사 건수 증가를 보였다. 이런 여성들의 호응은 검진 과정에서 거의 속옷까지 벗고 가운만 입고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여성 전용 공간이 주는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방이나 자궁 등 여성만의 검진에 대한 전문성도 검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 센터장은 여성암 발생률 1위인 갑상샘암과 2위인 유방암에 대해 꼭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암도 최근 여성들의 음주가 늘어나고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비만 등으로 젊은 여성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을 눌러 촬영하는 경우 우리나라 30∼40대 여성들은 유방이 치밀해서 하얗게 나옵니다. 반드시 초음파를 해야 해요. 여성암 3위인 위암과 4위인 대장암도 내시경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전 단계인 용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을 꼭 해야 합니다. 5위인 폐암 검진은 폐 CT(컴퓨터 단층촬영)를 꼭 찍어야 하고요.”

비용 때문에 국가나 기업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에서 놓치는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센터장은 “여성 근로자들이 직장에 여성들이 반드시 필요한 검진에 대해 추가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도 검진 필수 항목으로 정해 암이 발병하기 전부터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건진센터가 문을 열 때부터 센터장을 맡아온 그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에게는 소홀했었다며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다 지난해 종합검진 후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고는 “(건강에 대해) 오만했었다”고 털어놨다. “당장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주말마다 산에 가고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이려고 하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검진은 꼭 해야 합니다. 세월엔 장사 없어요. 부모님들 꼭 건강검진 시켜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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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센터장은 인제대 상계백병원 홍보실장을 맡아 병원 홍보 일도 맡았었다.

“병원 홍보는 우리 병원이 뭘 할 수 있는지 알려 듣는 사람에게 이익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광고와 홍보의 차이죠. 예를 들어 유방암 검진에 초음파가 꼭 필요한데 몰라서 검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병원과 홍보실장의 직무유기가 되는 셈이죠. 과잉 홍보는 문제가 되겠지만 홍보가 부족해 여성들이 몰라서 병원에 오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 3월로 개소 5주년을 맞은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센터 내에 국가건강검진분과와 직업환경과를 개설하고 야간근로자와 특수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특수건강진단실을 개설해 지역사회와 접점을 넒혀가고 있다.

“지난 5년간 여성 건강검진의 방향을 제대로 잡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해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는 여성 검진의 영역을 넓히려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려 계획 중이고,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치매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뇌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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