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이달부터 온라인서도 가입 가능

이달부터 변액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보험업 감독규정이 개정돼 이달부터 온라인에서도 변액보험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등 일부 보험사가 이달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변액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계약자에게 투자성과를 나눠주는 상품이다.

금융위는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표준 판매 절차를 마련하고, 모니터링단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업비를 적립금에서 차감해 부가하는 ‘후취구조’ 방식을 도입, 보험 계약자가 변액보험을 조기 해지하는 경우에도 납입 원금 수준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