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부모연합은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과 공동으로 4월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양육비 이행 확보 등 법 제정 이후 운용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부모 가족은 약164만 가구, 이 가운데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은 57만 가구로 추산된다.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는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하는 비율이 83%에 달한다. 자녀양육 부담은 한부모 가족에게 생계 유지와 함께 이중의 고통을 안겨준다”며 “국회를 통과한 양육비 이행 확보‧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기에 앞서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운용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한부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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