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 교육기관 6곳 마련
지방거점 교육기관은 시간과 거리 상 제약으로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지방 거주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는 지방거점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편의에 맞춰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주말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강화된다.
특히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 중간관리자 뿐만 아니라 지역 NGO, 마을공동체 지도자 등 지역 여성인재와 정부위원회 위원도 교육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여성 임원과 임원 후보군에 대한 특화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교육 내용면도 실제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사례와 관리자에 필요한 필수 역량별 사례를 개발해 일대일 역할극, 집단 토의 등을 통해 조직 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여성 교육은 25~25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여성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해양환경관리공단(3월 27일~28일), 칠곡경북대병원(3월 31일~4월 1일)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예정돼 있다.
한편,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지난해 6월 개소해 경력개발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중간 관리자와 전문직 여성 210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 특성과 개인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조사한 결과 교육 효과성과 현업 적용도가 매우 높았고, 90% 이상이 이 교육을 주위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여성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인재 아카데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156-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