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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농구 스타 박찬숙(55·이아이팩 대표이사·사진)이 올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신입생이 됐다. 박씨는 5일 여성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4학번 동기들과 함께 있으니 나도 20대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웃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다 결혼한 후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느 새 50대가 됐다. 늦었지만 이제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대학 입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구 선수 은퇴 후 체육계 일을 하면서 이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이 뛰어다녔지만 알고 뛰는 것과 모르고 뛰는 것은 차이가 있더라. 이론 공부를 통해 농구계뿐 아니라 한국 체육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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