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스타일링의 대표 주자 ‘스카프’가 돌아왔다. 겨울에는 목도리가 필수 소장 아이템이었다면 봄에는 스카프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스카프는 꽃샘추위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두르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렇다고 스카프를 목에만 두르라는 법은 없다. 팬츠나 스커트에 스카프를 접어 허리에 묶으면 다른 옷이 된다. 또 핸드백 손잡이에 스카프를 묶으면 한결 멋스럽다. 봄의 문턱에 선 요즘, 옷장을 여는 것이 두렵다면 스카프부터 챙겨보자.
스타일 제안
지난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이보영(35)이 결혼 후 첫 작품으로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을 선택했다. 지난 3일 '신의 선물-14일' 첫 방송에서 이보영은 시사 프로 담당 방송 작가로 일하는 워킹맘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이보영은 회색 재킷과 기하학적인 파란색 무늬가 들어간 스카프를 매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린트 스카프 하나 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살렸다.
브랜드 톡톡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루 프린트가 더해진 이 스카프는 프랑스 브랜드 ‘산드로 아리조나(Sandro Arizona)’ 제품이다. 울 50%, 실크 50%로 만들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가격은 20만원 대.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greensso@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