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피드 여자 500m 1위에 이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1위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2013년 세계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스피드 여자 500m 1위, 스피드월드컵대회 시리즈 스피드 여자 500m 7연속 우승 및 세계신기록 4개 달성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우수상 여자 경기 부문에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연세대)가, 심판 부문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인 이지희 국제빙상연맹 인터내셔널 테크니컬 심판이 선정됐다.
그 외에 지도 부문, 심판 부문, 공로 부문, 연구 부문에 총 99명 10팀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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