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3.0위원회(이하 3.0위원회)’가 2월 27일 오후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3.0위원회는 스포츠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를 관리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11일 출범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총 11인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3.0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경기단체 관계자, 선수·심판·감독, 대학 및 대학 스포츠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정책 수요자 300여 명이 참석해 토론을 열였다.

김종 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라는 동명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2부에서는 지방체육 활성화, 심판 공정성‧전문성 확보, 대학 스포츠 활성화 등의 세 가지 주제로 개별 토론이 이뤄졌다. 이창섭 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 김상겸 동국대·서울 법대 교수,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사항들 중 일부는 법·규정 등 제도 개선으로, 일부는 예산에 반영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정책 수요자의 소리를 들어 추진 방향을 정한 후, 이르면 올해 바로 사업화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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