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 마음 콩밭에 간 후보 누군지 알 것”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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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2일 '박심'으로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김황식 전 총리에 대해 "MB정권에 대한 여러 가지 실패 사례들 등 공과들이 다 수면 위로 올라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다들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철도를 반드시 민영화 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민영화 하겠다, 임기 내에 하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해놓으신 거, 4대강 관련해서 전혀 문제가 없고 잘 되고 있다, 절대 문제가 없다, 그런 공언하신 부분들이 굉장히 논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정권의 총리를 지내시고 가장 핵심인사이시고 MB정부의 모든 공과를 같이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운명에 계시는 분"이라며 "친박 주류들이 민다, 대통령이 낙점했다, 이런 얘기들이 주변에서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 하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선 후보군 중 한명인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대권의 디딤돌로 시장 자리를 이용하면서 시민의 삶은 내팽개치고 본인의 대권운동에만 열을 올리고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시장이 누구인지 그런 부분을 정확히 판단을 하시는 시점이 온다고 보고 있다"며 "서울 시장자리는 본인의 대권가도에 이용 되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어떤 서울 시장을 원하느냐, 뭐가 가장 어렵냐고 여쭤보면 78%가 '경제문제'라고 답을 한다"며 "일자리, 전.월세, 또 여러 가지 장사가 안 되는 문제, 이런 문제를 호소하고 계신다. 경제문제가 풀려야만 서울이 문화도 해결할 수 있고 복지도 해결 할 수 있고 주거도 해결 할 수 있고 이 모든 것의 핵심은 경제일 수밖에 없다"고 경제가 쟁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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