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따듯한 말 한마디·안녕하세요, 모태범 경기 중계로 결방

'힐링캠프' '따듯한 말 한마디' '안녕하세요' '기황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로 지상파 3사의 월요일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무더기로 결방한다.

지상파 3사는 10일 쇼트트랙 경기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몰려있는 월요일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의 결방을 예고했다.

KBS2는 오후 6시부터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해 시사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통'과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 '안녕하세요'를 결방했다.

SBS는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와 'SBS 8시 뉴스'를 정상 방송한다. 하지만 이후 소치동계올림픽 방송을 편성해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결방했다.

MBC도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 경기 중계를 위해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제왕의 딸 수백향'을 결방하고 '뉴스데스크'를 30분으로 축소 방송했다.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 중계방송 후 평소보다 20분 가량 연기된 밤 10시 10분에 정상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