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무 감독 "불편할 수 있지만, 희망을 봐 달라"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언론시사회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조연 배우들과 김진무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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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이 보낸 사람' 언론시사회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조연 배우들과 김진무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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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천지 투자’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언론시사회가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 지하교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유린의 실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다. 1년 간의 탈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실제 에피소드, 갈등과 딜레마를 등장인물에 농축해 그려냈다. 

주인공 김인권(주철우 역)을 중심으로 홍경인(장우진 역), 조덕제(박정식 역), 지용석(용석 역) 등은 탈북자들의 각각의 이면을 리얼하게 연기한다. 여성캐릭터들의 열연도 주목할 만 하다. 신이 보낸 사람은 남성 중심의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작지만 비중있는 여성들의 현실적인 연기가 북한 인권유린의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스틸.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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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 FUN

주철호의 아내 역을 맡은 오산하는 극 중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심한 고문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정치수용소에서 손에 못이 박힌 채 마을 사람들을 고발하지 않고 주기도문을 중얼거린다. 그는 끝내 죽지만 주인공 주철호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게 하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하모니’, ‘황해’, ‘공모자들’ 등에서 얼굴을 알린 김재화는 극 중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정치수용소를 탈출한 임산부 역을 맡았다. 만삭인 배를 안고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모습이 처절하게 그려진다. 힘없고 유약한 노인이지만 정신지체를 가진 손자 용석을 돌보는 용석의 할머니 또한 희생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영화 속 그들의 모습은 연약하지만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김진무 감독은 “절망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분들이 진정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때로 날이 서고 불편할 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 희망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을 맡은 김인권은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굳이 북한의 현실을 파헤쳐 드러내 슬퍼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이런 영화는 꼭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1급 정치범으로 수용소에 끌려가 아내를 잃은 주철우가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탈북을 계획하는 내용이다. 배우 김인권, 홍경인, 조덕제, 지용석 등 연기파 배우들과 영화 ‘타워’, ‘고지전’ 등 블록버스터급 제작진들이 참여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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