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면서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벽산건설은 현재 법정관리 중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1309억원, 당기순손실이 2838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상황이 좋지 못했다. 매출액은 3718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1.5% 감소,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383억 원이다.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인 내달 31일까지 자본금 전액잠식 해소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