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선수, 몸무게까지 밝히며 "내 별명은 꿀벅지"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몸무게가 공개돼 화제다. 스스로 별명을 '꿀벅지'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5일 2014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개막 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선수들의 프로필에는 수상경력, 신체 사이즈, 취미, 별명, 존경하는 인물 등이 소개돼 있다. 

이상화 선수는 키 165cm에 몸무게가 62kg으로 적혀 있었으며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단정하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수상기록으로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500M 금메달을 비롯해 2013~2014시즌 7개 대회 500m 연속 우승 기록과 4회 연속 세계신기록도 명시돼 있었다. 

특히 네티즌들의 주목을 끈 것은 이상화 선수의 별명으로 영문으로 '꿀벅지(Ggul Beok Ji)'라고 적혀 있었으며, 취미는 레고 조립으로 돼 있었다. 존경하는 인물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4년 동안 키(165cm)만 1cm 자랐다고 공개, 몸무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이상화 체중공개, 많이 나가지 않네”,“이상화 체중공개, 꿀벅지 비해 말랐네”,“이상화 체중공개, 너무 예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