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부케의 유래, 고대 왕들의 권력 과시용 "신기하다"

'웨딩부케의 유래'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을 약속하는 결혼식날. 신부에게 웨딩드레스만큼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웨딩부케다. 부케는 다음 결혼 순서자를 축복하며 건네주는 데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웨딩부케의 유래는 무엇일까.

웨딩부케는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풍요를 상징하는 곡물 다발에서 시작됐다. 당시 왕들은 권력을 드러내기 위해 곡물 다발을 부케로 사용했다. 중세에 이르러 곡물이 꽃으로 바뀌고 지금의 부케 형태가 됐다.

오늘날에는 꽃다발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청혼하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행동은 영국에서 유래됐다. 영국의 하객들은 신부가 다른 사람에게 행운을 준다고 생각했다. 하객들이 신부의 옷이나 꽃을 서로 가져가려고 하자 신변안전을 위해 신부가 부케를 던지게 됐다.

한편 웨딩부케의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곡식부케도 받아보고 싶다” “빨리 결혼하고싶다” “웨딩부케의 유래를 알고나니까 신기하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