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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오만 꺾고 U-22 챔피언십 8강 진출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오만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17분 김경중의 결승골과 후반 35분 윤일록의 추가골로 오만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경기를 지배하고도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러나 김경중이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은 후반 35분 또 터졌다. 김영욱이 넘겨준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문전으로 흐르자 윤일록이 왼발로 이를 마무리 한 것.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승점이 같은 요르단(승점 7·골 +6)에는 골 득실차에서 밀렸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B조 1위 시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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