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돌파 ‘변호인’, 다음 달 7일 북미 개봉 확정

영화 ‘변호인’의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이 현지 시간으로 2월 7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다”고 전했다. 영화 신세계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배급사 웰고를 통해 LA를 포함해 15개 도시 30여 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된다. 변호인은 지난 6일까지 누적 관객 수 802만 5851명을 기록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19일 만에 800만을 돌파해 현재 국내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최종 관객 수 1362만 명)의 기록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다.

‘변호인’ 북미 개봉에 누리꾼들은 “기다리다 영화 보러 한국 갈 뻔했는데 다행이네요. 벌써 설렙니다” “미국에도 변호인 열풍이 불길” “미국 진출 변호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