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2013년 한 해 동안 3660명의 여성들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일센터(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대전여성새일센터, 충남대새일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대전시가 만든 일자리 4만5982개 중 11.5%에 해당하는 5270개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작년 9월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주관한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는 2089명에게 구직상담을 제공하고 369명의 취업자를 배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 전국 취업박람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대전여성새일센터는 전국 여성취업지원서비스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3개 여성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유통관리사자격증 양성과정 등 22개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460여 명의 전문 여성 기술자를 배출했다. 센터들은 이들을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하는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는 지역 특화직종 발굴과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OJT)을 위해 작년 11월 중순부터 지역 강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인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여성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직종,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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