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미래주 대표 강연
에이블 뮤직 그룹, 탭댄스 공연도

 

서울 강남구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2013년 12월 19일 열린 제12차 윈문화포럼에서 김성일 미래주 대표가 ‘와인과 오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서울 강남구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2013년 12월 19일 열린 제12차 윈문화포럼에서 김성일 미래주 대표가 ‘와인과 오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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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음악이 와인 맛을 좌우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와인을 마시면 와인 맛이 좋아져요. 저는 감각적으로 느껴서 이 둘의 매칭을 시작했는데 과학자들의 연구로 증명됐지요.”

성악가이자 한국소믈리에협회 공인 와인 어드바이저(소믈리에)인 김성일 ㈜미래주 대표는 제12차 윈(WIN) 문화포럼에서 와인과 음악의 절묘한 조화에 대해 강연했다. 사단법인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후원한 이 포럼은 지난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렸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니스음악원에서 수학한 김 대표는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 성악 콩쿠르 단독 1위, ‘마리오 란차’ 국제 성악 콩쿠르 2위에 오른 이력을 지닌 세계적 음악가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한국 소주가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와인을 먹었다”며 와인 소믈리에가 된 과정을 들려줬다. 그는 음악 공부 중 한 병에 1달러밖에 하지 않는 값싼 와인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음악과 와인의 조화를 체득해갔다고 한다.

이날 네 가지 와인을 준비해온 김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한 가지씩 맛보게 하면서 와인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줬다. 그의 설명에 따르자면 화이트와인은 물에 가까워 가벼운 느낌이고, 레드와인은 화이트에 비해 첨가물이 많아 무거운 느낌이다. 이를 ‘보디감’이라고 한다. 화이트 와인은 단순하고 섬세한 반면 레드는 복잡하고 남성적이며 거칠기도 하다.

 

2013년 12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제12차 윈문화포럼에서 김성일 미래주 대표가 ‘와인과 오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2013년 12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제12차 윈문화포럼에서 김성일 미래주 대표가 ‘와인과 오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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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와인 특성에 따라 어울리는 음악도 다르다. 단순한 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는 음악도 단순한 것이 좋다.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나 가사가 있더라도 단순한 내용이 화이트와인과 어울린다. 오페라에서는 단순한 구성의 초기 작품이 여기에 속한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스토리가 풍부한 음악은 보디감이 풍부한 레드와인과 어울린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오전에는 기악곡, 그중에서도 단순한 독주곡을 듣는 게 좋다. 김 대표는 이러한 설명과 함께 직접 피아노 연주와 성악을 들려주고, 노래로 건배사를 제안해 송년 모임을 겸한 이날 포럼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김 대표의 강연 후에는 에이블뮤직그룹이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려줬고 정윤혜, 김미경, 오채금 등 포럼 회원으로 구성된 팀이 탭댄스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윈(WIN)문화포럼은 여성·문화예술계 전반을 아우르며 여성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모임으로 해마다 ‘올해의 여성 문화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13차 윈(WIN)문화포럼은 2014년 2월 2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아트센터 나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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