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5일 밤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화차’에서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을 연기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민희는 올해 ‘연애의 온도’에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생생하게 캐릭터를 살리며 ‘패션 스타일이 좋은 배우’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여성영화인모임은 “작년 ‘화차’에 이어 올해 ‘연애의 온도’까지 김민희는 점점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개봉작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현직 여성 영화인으로 구성된 ㈔여성영화인모임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됐다.
정다운 /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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