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칠면조의 습격, 도심에서 거리 활보…‘개체수가 무려 700만 마리’

‘뉴욕 칠면조의 습격’

뉴욕에서 야생 칠면조들이 도심을 습격했다.

22일 한 매체는 미국 뉴욕시의 자치구 스탠튼 아일랜드에서 주민들이 야생 칠면조들의 습격을 받아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면조들은 도로를 활보하며 교통을 방해하고 배설물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밤낮없이 울어대고 있어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통구이를 먹는 전통이 있어 수십 년 전부터 칠면조 개체수를 늘리는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의 야생 칠면조 수는 7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칠면조의 습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뉴욕 칠면조의 습격, 주민들은 추수감사절만 기다리겠다”, “뉴욕 칠면조의 습격, 생각보다 크다”,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