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낮아…'어느 지역이 가장 많이 포기?'

수능 1교시 결시율

2014 수능 1교시 결시율이 공개됐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지거나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의 1교시 언어영역 전체 응시자 수 14만7534명 중 8571명이 결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응시자의 5.8%에 해당한다.

지난해 2013 수능에 비해 결시율은 지난해 5.6%에서 올해 5.8%로 소폭 상승했으나 결시자 수는 8830명에서 8571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는 지원자 2만1677명 중 1031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4.7%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지원자 3만4924명 중 2491명이 1교시에 응하지 않아 7.1% 결시율을 보였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체 수험생 2만1640명 중 1702명이 시험을 포기해 결시율 7.9%를 나타냈다. 결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전주(782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