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토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예비 초등교사와 함께 하는 토요학교’를 진행한다.

토요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오감을 이용한 놀이 체험 영어교실’, ‘놀이와 문학을 통해 배우는 글 놀이 교실’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언니, 오빠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하게 된다. 토요학교에서 교사로 자원봉사 중인 대구교대 정다은(20)씨는 “나중에 교단에서 만날 초등학생들과 미리 수업을 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돼 도움이 된다. 또 토요일에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예비 초등교사와 함께하는 토요학교’는 올해 구미시청의 ‘가정과 사회과 함께하는 토요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돌봄 프로그램이다.

장흔성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 ‘아빠돌봄교실’, 아이의 사고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지구촌 토요학교’, 청소년 봉사자와 함께하는 ‘책읽기 교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회적 돌봄이 실현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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