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자씨, ‘안전 블라인드’로 대통령상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화자 (주)엘엠에이치코리아 대표가 개발한 ‘안전 블라인드’는 창가에 설치된 블라인드 줄에 아이들의 목이 걸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블라인드 작동부에 자석을 적용, 허용치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면 작동부에서 블라인드 줄이 이탈·복원되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시트 등받이에 수납함이 달린 보조의자를 상하 회전되도록 장착해 외출 시 아이의 분유를 타는 경우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가 휴식이 필요한 경우 보조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유모차를 개발한 김인숙 ㈜브레인빌더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우산의 상하운동만으로 젖은 우산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푸시형 우산 탈수장치’를 개발한 양아름(KAIST 생명과학공학과 석사)씨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빨래나 수건을 적셔서 실내 습기를 조절하는 원리를 조명기기에 적용해 ‘가습이 가능한 조명기기’를 개발한 양혜은(Y디자인Y 대표)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