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16회 수상] 가전 부문｜삼성전자㈜

세계 TV시장에서 7년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에 16회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7.1%의 점유율로 2위 업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혁신적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TV F8000을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F8000은 사용자의 TV 시청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이나 VOD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뭐 볼 만한 거 없어?’ 같은 간단한 질문이나 손짓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음성·동작 인식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무대 역시 전 세계다.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어린이에게 희망을’을 통해 인도, 케냐, 이란 등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전 사업장을 녹색사업장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역총괄 내에 녹색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사업장에는 녹색경영추진본부를 설치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는 희망 공부방, 장애인 대학생을 지원하는 ‘디딤돌 장학회’ 등 사회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6회 수상] 화장품 부문｜㈜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16회 연속 좋은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목표를 세우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좋은 원료’와 ‘가장 좋은 기술’이라는 신념을 고집하고 있다.

1945년 창립된 후 국내 화장품과 녹차 산업을 이끌어온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자연과 인간을 배려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실천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가입했다. 이는 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의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Make 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 재산을 출연하거나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매년 ‘핑크리본캠페인’을 펼치며 유방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2008년부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펼치며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헤어 연출법 등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15회 수상] 종합학습지 부문｜㈜교원

학습지 브랜드 ‘빨간펜’, 180만 회원을 보유한 ‘구몬학습’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1985년 창립 이래 교육과 출판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빨간펜’은 교원그룹 교육사업의 모태가 된 교육 상품이다. ‘빨간펜’은 학교 진도에 맞춰 매달 교재를 제공하는 학습지로 수년째 학습지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빨간펜’은 예습, 복습, 진단, 처방, 치료 등 ‘5단계 입체 학습 시스템’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다지면서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그룹이 출판한 전집 ‘교원 ALL STORY’는 최근 수년간 전집 시장에서 매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기 브랜드다. 교원 ALL STORY는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서와 연계된 작품 위주로 전집을 구성해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초등 저학년 대상의 ‘솔루토이’ 시리즈와 초등 고학년 대상의 ‘눈으로 보는’ 시리즈는 각각 역사, 지리, 위인, 고전 등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교원그룹이 만든 교육 상품의 저작권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국, 태국, 중동 지역 등에서 ‘솔루토이’와 ‘눈으로 보는’ 시리즈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교원그룹은 매년 세계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아동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4회 수상] 우유 부문｜서울우유협동조합

국내 낙농업과 그 종사자들을 보호하고 신선하고 질 높은 유제품을 공급해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올해로 14회 연속 좋은기업대상에 선정됐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문을 연 서울우유는 76년 동안 고객에게 고품질의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1961년 우유에 지방이 뜨는 부유 현상을 없애고 유지방의 소화를 돕기 위해 균질기를 도입했고 1972년 초고온순간살균법을 시행해 우유 살균 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생산된 우유를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1984년 국내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했다. 2009년부터는 우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병행 표기를 시작해 소비자에게 우유 신선도의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6개 지역아동센터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우유와 두유 등을 지원하고 있고 ‘나누는 즐거움 요하임’이라는 행사를 통해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해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2011년 한국해비타트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기금 5억원을 전달하는 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지역의 낙후된 영유아 보육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또 1998년부터 매년 유제품 포장용기를 재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의식과 창의력, 협동심을 길러주고 있다.

[12회 수상] 유아식 부문｜일동후디스㈜

1970년 설립된 일동후디스㈜(대표이사 회장 이금기)는 국내 최초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생산한 남양산업을 인수한 뒤 조제분유, 유아식, 건강기능식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온 식품기업이다.

일동후디스㈜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분유 ‘트루맘’ ‘뉴클래스’ ‘산양분유’ 등 유아들의 건강을 위한 고품질 유아식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최근 유제품 사업에 진출해 ‘청정 저온살균 우유’ ‘초유 넣은 우유’ 등 고급 유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는 산양유아식은 지금까지 1000만 개 넘게 팔려 엄마들의 신뢰를 입증했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전혀 쓰지 않고 사계절 자연 방목하는 산양의 원유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산양유는 단백질과 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 일반 우유보다 소화가 잘 되고 알레르기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올해로 12년 연속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을 받은 일동후디스㈜는 로하스 어워드 최우수상, 유아식 부문 식품안전경영대상, 6년 연속 한국 소비자 웰빙지수 1위 등에도 선정됐다. 또 유아식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돼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기업,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1회 수상] 생활식기 부문｜한국도자기㈜

생활식기 부문 11회 연속 수상을 달성한 한국도자기㈜(대표이사 김영신)는 1943년 충북 청주의 작은 도자기 공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 세계로 식기를 수출 중인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다.

한국도자기㈜는 2003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를 론칭하고 회화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크리스털 세공 등으로 예술작품에 가까운 식기를 선보였다. 한국도자기㈜는 세계 유수의 본차이나 기업을 따돌리며 2010년 4월 영국의 명품 백화점인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 국내 중견기업 최초로 입점했고,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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