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보통’ 수준… 일교차 주의해야

‘미세먼지 농도 낮아’

오늘(3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우려됐던 미세먼지 농도는 밤사이 낮아졌다.

30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해안과 내륙에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며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낮은 15~19도로 전망되고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중부산간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 한반도에 영향을 준 중국발 스모그는 오전부터 북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하루 평균 농도31~80㎍/㎥) 수준인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