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22일 박태환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ｍ 결승 2조에서 마지막 영자로 출전했다.
8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인천시청은 600m 지점까지 부산, 전남 등에 뒤진 5위였지만 박태환이 앞선 4팀을 따라잡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은 전국체전 신기록인 7분24초6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자유형 400ｍ, 20일 계영 400ｍ, 21일 자유형 200ｍ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은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혼계영 400ｍ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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