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걸어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라는 글귀가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지난 8일 정문 외벽의 ‘꿈새김판’의 가을편을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라는 글이 새겨진 그림으로 바꿔 달았다.

이번 글귀는 서울시의 공모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총 363건이 접수됐고 카피라이터 지망생인 김재원(28)씨의 문구가 당선됐다. 가을편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는 오는 12월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

서울 꿈새김판은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시민에게 마음의 위안과 생활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