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진상규명위원회’ 발족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열린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대한 영화인기자회견에 참석한 영화계 인사들이 성명서를 읽고 있다. ⓒ아우라픽처스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열린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대한 영화인기자회견에 참석한 영화계 인사들이 성명서를 읽고 있다. ⓒ아우라픽처스

천안함 침몰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가 상영 이틀째인 지난 7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로부터 상영 중단 통보를 받은 가운데, 영화계가 한목소리로 이를 규탄했다.

‘천안함 프로젝트’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PCC-72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당시 이명박정부가 “천안함은 북측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됐다”고 밝히며 사건을 종결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작품이다.

영화인들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재상영을 위해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진상규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천안함 프로젝트’을 제작한 정지영·백승우 감독을 비롯해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등 12개 영화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메가박스 측에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을 중단하라고 압박을 가한 보수단체의 정체를 밝히고,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측에는 이번 사태가 한국영화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영화 재상영에 최선의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명서에 “정체불명의 단체가 가한 압박으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는 것은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에 대한 폭력”이라며 “이는 영화계 전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중대한 위기”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대형 멀티플렉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로부터 외면을 당한 ‘천안한 프로젝트’는 지난 5일 개봉해 서울 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아트하우스 모모, 씨네코드 선재와 인천 영화공간주안, 강릉 신영극장, 대전 아트시네마, 광주 광주극장, 부산 국도앤가람·아트시어터 씨앤씨, 대구 동성아트홀, 거제 아트시네마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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