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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홈페이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턴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5·벨기에)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3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은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이니의 맨유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최근 맨유는 폴 스콜스의 은퇴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 시장을 주시해왔다. 

당초 맨유는 펠라이니와 함께 레이튼 베인스를 에버튼으로부터 동시 영입하려고 했지만 에버튼에서 제안을 거절해 펠라이니만 영입하기로 했다.

에버턴이 밝힌 펠라이니의 이적료는 2750만 파운드(약 469억3400만원)다. 

펠라이니는 지난 2008년부터 EPL 에버튼에서 활약했으며 190cm가 넘는 큰 키를 활용해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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