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상어 발견…지느러미와 몸통 이용해 바닥 기어다녀

‘신종 상어 발견’

새로운 종류의 상어가 발견돼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월 28일(현지시간) “국제보호협회 소속 생물학자 제럴드 알렌과 그의 연구진이 인도네시아 동쪽 군도에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신종 상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상어는 헤미실리움 할마헤라(Hemiscyllium halmahera)라고 명명됐으며, 몸통은 갈색 얼룩무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어는 지느러미와 몸통을 이용해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작은 물고기나 무척추바다생물을 잡아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보호협회 관계자는 “2008년 이래로 걸어 다니는 상어 종은 세 번째 발견한 것”이라며 “생태계에는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생물이 아직도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