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루머·쌍커풀 수술 의혹 해명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서장훈은 현역 시절 겪은 에피소드를 비롯,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의 이혼, 쌍커풀 수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이혼과 관련된 증권가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오정연을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며 전 부인 오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혼과 관련된 루머를 일찍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나서서 ‘제 잘못이다’ 이야기를 하면 나만 착한 사람처럼 포장되는 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다. 성격과 가치관 차이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역 시절에는 없던 쌍커풀이 최근 생긴 것과 관련해 MC 강호동이 “쌍커풀 수술을 왜 했느냐”고 묻자 “나는 결백하다. 저절로 생긴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잠을 못 자 처음엔 몇 시간 동안 생겼는데 이후 쌍커풀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도사’ 서장훈 편은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