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의원,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호지도자상 수상

새누리당 신경림(사진) 의원이 지난 7월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4회 국제간호연구회의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호지도자상을 수상했다.

STTI(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Hornor Society of Nursing)가 주관하는 국제간호연구회의는 매년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세계적 간호학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1922년 설립된 STTI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세계 85여 개국의 간호 리더들로 구성된 단체다. 신 의원은 중년과 여성노인의 건강에 대한 연구로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준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의원은 “국민건강, 특히 여성건강에 대한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회장을 지낸 신경림 의원은 여성건강 전담부서 설치, 여성건강마을 시범 실시, 생애주기별 여성건강 연구를 제안하고 여성 돌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여성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신 의원은 “올가을 여성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지역보건법, 보건의료기본법 등의 법률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