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드라마 데뷔, 최다니엘과 달달한 청춘이야기 풀어낸다

가수 보아가 KBS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연예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는 "보아가 KBS 2TV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주인공을 맡게 됐다.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19일 밝혔다. 

‘연애를 기대해’는 20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아는 아름다운 외모로 뭇 남성들에게 인기는 많지만, 항상 연애에 실패하는 '연애허당' 대학생 주연애 역을 맡는다. 상대 배역은 배우 최다니엘로 알려졌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는 “보아에게서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봤다”며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 보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아는 2000년 ‘ID:PEACE B’로 데뷔한 13년 차 가수로, '넘버 원', '아틀란티스 소녀' 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정극 연기는 이번 드라마가 처음이지만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