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오 락킹 부문 우승
일본 이세이 비보이 부문 우승
한국 댄서 호안(Hoan)이 세계 5대 비보이 대회인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에서 팝핀 개인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댄서들이 모여 최정상을 가리는 경합을 벌였다.
비보이는 힙합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추는 브레이크·스트릿댄스를 말한다. 팝핀은 관절을 튕기며 추는 스트릿댄스, 락킹은 펑키한 리듬에 맞춰 즉흥 춤을 추는 스트릿댄스다.
이번 대회의 비보이, 팝핀, 락킹 등 각 종목 개인전 우승자는 모두 아시아 선수들이었다. 팝핀 부문 호안을 비롯해 락킹 부문은 일본 여성 나오(Nao), 비보이 부문은 전년도 챔피언인 일본의 이세이(Issei)가 차지했다. 한국의 여성 댄서 루나(Luna)는 락킹 부문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서울 이태원 클럽 'ABLE'에서 개최됐으며 홍보대사는 가수 박재범이 맡았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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