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유골 4구가 발견됐다.
고고학자 피어체크 박사는 최근 폴란드 남부 글리비체 근교의 도로 공사 현장에서 유골 4구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유골들은 모두 머리가 절단된 상태였고, 잘린 머리는 두 다리 사이에 놓인 채로 발견됐다. 이것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수행했던 중세시대의 ‘처형 의식’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골 근처에 시신이 묻힌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물품들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유골의 매장 시점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이를 발견한 고고학자들은 말한다. 단, 폴란드 내에서 1914년까지 이와 같은 방식의 뱀파이어 처형이 존재했다는 기록은 남아있다.
이 외에 최근 불가리아에서도 700년 전 뱀파이어로 고발돼 처형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2구가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유골은 심장에 쇠말뚝이 박힌 상태로 발견됐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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