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고릴라와 인간의 교감
야구하는 고릴라와 인간의 교감
  • 김지영 / 인턴기자
  • 승인 2013.07.10 11:54
  • 수정 2013-07-1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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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성동일·서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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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는 고릴라를 소재로 한 영화 ‘미스터고’가 17일 개봉한다. ‘미스터고’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662만), ‘국가대표’(848만)를 만든 김용화 감독 작품이어서 이번 영화도 흥행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미스터고’는 야생 사자 ‘크리스티안’이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크리스티안은 1970년대 호주에서 두 남성이 기르던 사자로, 야생으로 보내진지 몇 년 후 정글에 찾아온 주인을 알아봐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김 감독은 “크리스티안을 보면서 동물과 사람의 관계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보다 진실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치이야기(코야마 세이지로 감독), 워낭소리(이충렬 감독) 등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그린 영화는 꾸준히 있었다. ‘미스터고’도 유쾌한 웃음 속에 인간에 대한 링링의 묵직한 진심을 전달한다. 특히 최첨단 VFX 기술과 특수 털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살아있는 듯한 고릴라를 만날 수 있다. 야구선수 류현진과 추신수,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가수 태연이 OST곡 ‘바이(Bye)’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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