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왼쪽), 그룹 제국의아이들 시완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3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싱글맘 가정을 위한 패션쇼&바자’에서 런웨이를 걷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배우 남보라(왼쪽), 그룹 제국의아이들 시완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3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 싱글맘 가정을 위한 패션쇼&바자’에서 런웨이를 걷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는 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리젠시룸에서 제12회 여성들의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바자 행사를 열었다. 싱글맘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베라 왕, 박술녀, 설영희 등 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100여 벌의 옷을 마련했다.

탤런트 정영숙, 선우용녀, 박정숙, 남보라와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시완, 산악인 엄홍길이 모델로 등장했다. ‘여성들의 집짓기’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집을 짓고, 바자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왔다. 한국에서도 여성후원회가 발족해 지난 2001년부터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지금까지 20여 가구의 건축기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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