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여성레이싱팀 이야기 영화화

한 그룹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자신들의 독립을 주장하는 놀라운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다름아닌 카 레이싱. 중동 최초의 ‘올 여성’ 레이싱 팀인 팔레스타인 여성 레이서들의 이야기가 영화로 옮겨진다.

‘스피드 시스터’(Speed Sister)라는 제목으로 제작 중인 이 작품은 팔레스타인 여성 레이서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개인의 인생과 레이서로서 성공하기까지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개봉은 2014년 초로 예정돼 있다. 이 영화가 첫 장편인 감독 앰버 파레스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주제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웹사이트에 실린 영화 소개에 따르면 이들에게 있어 자동차는 육체적인 스릴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차를 모는 것은 이들에게 있어 여성으로서 또한 팔레스타인인으로서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 희망과 독립에 대한 열망, 더 넓은 미래에 대한 강한 믿음을 상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