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됐다. 오늘(17일) 중북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마는 내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마는 17일 오후 경기 북부지방의 장맛비로 시작됐으며 밤중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중부지방에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 중부지방의 강수확률을 60~70%로 예측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폭우가 될 전망이니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17일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18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17, 18일 전국적으로 30~70mm 양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부 지방을 비롯해 경북 북부, 남해안 일대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양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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