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 박수하(이종석 분)의 삶과 사랑을 다루는 법정 드라마다.
5일 첫 방송에서는 수하 아버지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후 법정에서 수하를 도와줬던 혜성과 아버지를 잃었던 수하의 10년 전 인연이 극 전면에 드러났다. 6일 방송에서는 혜성, 관우, 수하와 더불어 10년 전 혜성과 법정 증언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가 곧바로 배신했던 친구 서도연(이다희 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도연은 혜성의 국선변호 의뢰인을 기소한 검사로 등장해 앞으로 둘의 법정 대결이 전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드라마는 첫 방송 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종석이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으로 등장하는 점’, ‘기존의 깔끔하고 청순한 역만 맡았던 이보영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 ‘조연으로 브라운관을 누볐던 배우 이다희가 10여 년 만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점’을 꼽으며 드라마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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