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버벌진트(사진)가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소설가 김중혁의 신작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낭독을 17일부터 시작했다. 

EBS '라디오 연재소설'은 EBS 라디오를 통해 매주 월~토 오후 8시~8시 40분에 방송되며 인기작가의 신작을 선정, 낭독자가 전편을 낭독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은 ‘딜리팅’(Deleting)을 주업으로 하는 까칠한 사설탐정 구동치와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 김중혁이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낭독자 버벌진트는 최근 가수 조용필의 19집 타이틀곡 ‘Hello’의 랩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래퍼로 라디오 DJ, 성우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낭독에 관심이 많았는데, 즐겨 듣던 EBS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좋은 작품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김중혁 작가 역시 “EBS '라디오 연재소설'을 통해 신작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벌진트의 목소리로 전해진다니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버벌진트가 낭독하는 김중혁 작가의 작품은 다음 달 중순까지 방송되며 홈페이지(home.ebs.co.kr/radionovel)를 통해 무료 다시듣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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