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참진드기 ⓒ질병관리본부
작은소참진드기 ⓒ질병관리본부
 

물릴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살인진드기가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한다.

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시작된 질병으로 지금까지 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일본의 경우 올해 1월 최초 감염자가 발견됐다. 이어 3월까지 감염자가 8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3년 2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 진드기 감염확인조사를 벌였고 SFTS를 일으키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작은소참진드기의 집중 활동시기가 5월~8월"이라며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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