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내가 원조" 누리꾼 패러디 모음

독일 법원에서 애플의 핵심 특처 중 하나인 밀어서 장금 해제 특허 무효 판결을 내렸다.

5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독일 연방 특허 법원은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애플의  특허(특허번호 EP'022)에 대해 각각 제기한 특허 무효 확인 소송에서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밀어서 장금해제 특허'에 대해 누리꾼들은 패러디를 하면서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에 대해 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이 잠겨 있을 때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면서 터치하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패러디는 화장실 문에 '밀어서 잠금해제'라는 낙서를 적으며 한국의 화장실이 원조라는 게시물로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이어 자동차 문에 "밀어서 잠금해제'와 쇼핑 카트에' 100원 밀어서 장금해제' 등으로 아이디어 사진을 게재 해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미국 특허상표청(USTPO)으로부터 '밀어서 잠금해제(slide to unlock)'에 대해 특허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모토로라와 소송에서 독일 법원은 애플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